내가 본 것, 내가 생각한 것을 내가 알고 있는 영어, 어휘들로 영어 어법에 맞게 결합해서 글(문자)로 써서

내 놓은 것, 이것이 영작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입을 통해 말로 표현하면 영어 말하기가 됩니다.

따라서 영작과 영어 말하기는 머리 속에서의 어휘 결합과정(=문장 생성 과정)이 똑같아, 영작 연습을

하게되면 영어식 어순이 체득되고, 영어 문장생성 능력이 다져지게 되어 영어말하기 능력이 더욱 강화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영어로 글짓기 능력도 갖추게 됩니다.

짧은 영어문장들로 시작해 점차 아주 긴 영어문장들까지, 모든 영어문장들을 영어 말하기 교육을 한 후 영작

연습까지해야만 제대로 된 영어교육의 틀이 잡힙니다.

어떤 영어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서 정확하게 받아 적었다는 것은 정확하게 들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받아쓰기 학습과정에서 학습자는 단어들이 문장 속에 들어가서 입을 통해 말로 표현될 때, 소리가

달라지는 것(음운현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녹음 속도입니다.

현재 국내에 나와 있는 초등학생 영어교재로는 영어듣기가 해결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녹음이 느린 속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연음현상과 같은 음운현상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음운현상이 나타나 있지 않은 영어는 아무리 듣기 연습을 해도 똑같은 영어를 다른 미국인이 정상 속도로

말할 때 알아듣지 못하게 됩니다.

느린 속도에서 정상적인 속도를 거쳐 빠른 속도의 영어를 듣고 받아적는 실질적인 영어 받아쓰기 연습을 해야

영어의 음운현상이 습득되며 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학습자가 받아쓰기 과정을 통해 문장 속에서 나타나는 음운현상까지도 학습하기 때문에 완벽한 영어듣기

능력이 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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